닫기

버려진 공병이 만든 빛의 풍경…아모레퍼시픽재단, 미디어아트 전시 참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7010005519

글자크기

닫기

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17. 09:42

[아모레퍼시픽재단] 화장품 공병 활용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_박근호(참새)작가, Luminous Green (1)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이미지.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오는 11월 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재단은 박근호 작가와 협업해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Luminous Green'을 선보인다.

'Luminous Green'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조명 모듈로 재디자인해 인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풍경을 구현했다. 특히 초록빛 화장품 공병을 조명갓으로 재해석해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박근호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오는 26일 예정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앞으로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며, 시민들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