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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경험해보는 ‘해양치유’…태안군 해양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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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9.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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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 해변을 걷고 있는 태안 주민들.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치유 프로그램의 효능을 미리 검증한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노르딕 워킹과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10월 10일까지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10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8주간 중·고령 비만자들을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과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치유자원 기술개발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추진된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검사를 진행한 후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수중운동과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사후검사를 통해 체중 측정과 신체조성 측정, 체력검사, 설문 등이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만 45세 이상 70세 이하 군민으로 BMI(비만도평가지표)가 25kg/㎡ 이상이고 사전·사후평가 참여 및 주 2~3회(총 16회) 센터 방문이 가능하면 된다.

신경계 및 심혈관질환 보유자나 타 임상시험 참여자,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 유경험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네이버폼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해양치유센터의 대표 치유활동을 무료로 체험하고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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