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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별망성으로 놀러 가자”…전통·현대 어우러진 안산 대표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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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9. 17. 10:57

선조들 호국정신 기리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높이는 장
안산시청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경기 안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 '제39회 별망성예술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선부광장에서 개최된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別望城)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안산예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첫날인 20일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와 '와리풍물' 공연, 이어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 공연'과 퓨전창작극 '도깨비춤'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21일에는 안산시립국악단 국악 연주, 오페라 음악 여행, 단원풍류, 티움 무용 공연 등이 열리고, 인기 공연팀 '원플러스원'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별망성지 역사 탐방, 별망성 미술제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근 시장은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라며 "주말 동안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문화의 감동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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