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일 평균 3만명 관람객 방문 군산야행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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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 3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국가유산을 활용해 야간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 2025년 야행 행사에는 1일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군산야행의 입지를 굳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 사업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유·무형 국가유산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군산만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야간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추진한 '군산 국가유산야행'은 지역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 미래 세대가 주도한 프로그램이 특히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