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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6만7000원에 한강버스까지 무제한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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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8.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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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 층 할인 확대
新 교통수단 '한강버스' 30일 권종 출시
여의도 도착한 한강버스3
한강버스 /정재훈 기자
앞으로 '기후동행카드' 기본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인 '한강버스'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까지 할인 대상을 확대해 교통비 부담 완화와 한강버스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을 확대하고 한강버스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용 요금은 30일 일반권(대중교통 전용) 기준으로 △청소년 할인 5만5000원 △다자녀 할인 5만5000원(2자녀)·4만5000원(3자녀) △저소득 할인 4만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성인과 동일한 금액을 내야 했던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덜고, 사회적 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서 자격 인증을 해야 하며, 1인 1카드 원칙이 적용된다. 사전 인증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14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실물 카드를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한강버스 권종도 새로 출시한다. 기존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4~17일 사전 충전하면,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용 패턴과 시민 수요를 분석해 단기권 출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한강버스 개통을 기념해 '사전충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17일까지 티머니&페이 누리집에서 사전 충전을 완료한 시민 중 20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28일 오후 4시 이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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