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피드메이커’ 3기 모집… “창작자 지원 강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400명 모집
패션·뷰티·여행 등 12개 카테고리서 선발
오프라인 교육·전용뱃지·월별 어워즈 등 혜택

네이버 피드메이커 프로그램 2기 모집 포스터./네이버

네이버가 모바일 중심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를 출범하고, 창작자 노출 채널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친화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피드메이커 3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총 1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3기는 패션, 뷰티, 푸드, 여행, 지식 등 12개 주제 카테고리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창작자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4개월간 매월 10건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하게 된다. 해당 콘텐츠는 네이버앱 홈피드는 물론, 주제 피드와 투데이탭까지 노출돼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다.

네이버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온라인 위주의 교육을 넘어 오프라인 세션도 신설했다. 피드 콘텐츠 제작법, 홈피드 노출 최적화 전략 등 실전 중심의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부여해 콘텐츠 노출 효과를 높이고, 활동 기간 내 한 차례에 그쳤던 어워즈도 매월 시상으로 확대했다.

실제 지난 2기 활동 결과 참가자의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수는 평균 1.9배, 애드포스트 수익은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후 네이버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성장과 수익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