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건물 매각 관련 루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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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17일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 매체는 이수근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건물을 토지거래 플랫폼에 30억 원 희망가로 매물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2011년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과 공동명의로 13억원에 매입한 뒤 건물을 신축했고 이후 아내 단독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했다. 대출 채무는 이수근 명의로 설정돼 있으며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약 8억6400만원, 실제 대출금은 7억2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또한 박 씨가 오는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사업까지 정리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매각 배경에 건강상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매도 이유가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건물 매각은 자산 운용과 투자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특정 개인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박지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