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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3일 "베이비돈크라이의 멤버 쿠미와 베니가 오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 경기에서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여한다" 밝혔다.이날 시구는 쿠미, 시타는 베니가 맡는다.
쿠미는 "생애 첫 시구를 SSG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 멋진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고 베니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SSG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타에 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3주 차 신인 걸그룹이 야구장 그라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풋풋하면서도 패기 있는 두 멤버의 등장이 관중석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첫 시구·시타를 앞두고 멤버들은 승리를 기원하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최근 데뷔 싱글 '에프 걸'(F Girl)을 발표하며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독성 있는 음악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핫 루키'로서 빠르게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활동 반경도 넓다. 베이비돈크라이는 7월 '2025 SBS 가요대전 썸머', 8월에는 '케이콘 엘에이 2025' 무대에 잇따라 합류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