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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신도시 11구역 선도지구 정비사업 속도...예비사업시행자 LH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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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7. 01. 09:14

380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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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전경./군포시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11구역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9-2구역에 이어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LH는 전달 12일 11구역 주민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하고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산본주공·삼성장미·자이백합 단지를 합친 11구역은 산본동 1052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은 14만 9904㎡이며 기존 규모는 2758세대에 이른다. 사업계획 상 통합 재건축을 마치면 약 3800세대 메머드 급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구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긴밀하게 소통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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