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그리어 USTR 대표 무역협의
USTR "상호 균형 무역 위해 시의적절·의미 있는 진전 중요 동의"
"다음주, 실무 논의 진행...그리어, 다음달 제주 APEC 통상회의 참석"
 | 기념 촬영하는 안덕근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 0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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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양국 간 상호적이고 균형 잡힌 무역을 향한 시의적절하고(expedient),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STR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생산적인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무역정책'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USTR은 "두 장관이 USTR과 산업부 간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각 팀에 다음주에 실무(technical) 논의 진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USTR은 또 "그리어 대표가 다음달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두 장관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안덕근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면담 | 0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통상 협의를 갖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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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그리어 대표는 전날 오전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2+2 통상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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