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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달 3곳 늘봄전용학교 개교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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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02. 04. 15:44

ㄱㄱ
부산시교육청은 지난1월 신학기 준비를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하고 있다./부산=조영돌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놀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자 다음 달 3곳의 늘봄전용학교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남부민늘봄전용학교(서구), 윤산늘봄전용학교(금정구), 정관늘봄전용학교(기장군)이다.

늘봄전용학교는 강서·정관 등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의 늘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교육균형 발전지역 및 소규모학교에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며 늘봄전용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교별 통학차량 운행과 함께 희망학생에게는 간식과 석식도 제공한다. 또 늘봄학교장, 늘봄지원실장, 돌봄전담사, 차량안전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도 확보했다.

남부민늘봄전용학교는 총 3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17실 규모로 남부민초와 송도초의 희망하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산늘봄전용학교는 옛 윤산중학교를 리모델링해 31실 규모로 총 400여명이 수용가능하고 금사초, 명서초, 서명초의 희망하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관늘봄전용학교는 모듈러 교실 20실 규모로 총 400여명이 수용가능하고 가동초, 모전초, 방곡초, 정관초, 정원초의 희망하는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전용학교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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