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이자 휴일인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금을 넣고 있다.
12월의 첫날이자 휴일인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금을 넣고 있다. 구세군의 가두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지난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국내 자선냄비 활동은 1928년 12월 서울 명동거리에서 첫 선보인 이후 올해로 96년째 전국에서 연말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 올해 자선냄비 캠페인은 '세상을 밝히는 빛'(Lights of Love)'이라는 주제로 전국 316여개 포스트 장소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현금 사용이 줄어든 세태를 반영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QR코드, 전화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