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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터넷 커뮤니티 / 그래픽=박종규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철도공사 소속 철도교통관제사로 추정되는 작성자의 글이 게시되며 근무환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관제사의 업무 특성과 교대근무 체계, 인력 운영 문제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철도 관제사는 KTX, 일반열차, 전철 등 전국 철도망의 운행을 통제하는 직업이다. 열차 간 간격 유지와 선로 배정 등을 담당한다. 작성자는 이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집중력이 요구되며 피로 누적이 판단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간 근무가 반복되는 3조 2교대 체계로 인해 수면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에서는 근무체계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 등 일부 도시 철도기관이 4조 2교대를 도입한 반면 관제 분야는 여전히 3조 2교대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코레일 내부에서도 일부 직군은 이미 4조 2교대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
근무체계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로는 인력 부족 문제가 지목됐다. 작성자는 4조 2교대 도입을 위해서는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예산 통제로 인해 증원이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기존 인력의 근무 강도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