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영호 통일장관, 칼 거쉬만 NED회장과 ‘북한인권’ 증진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7010003409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07. 17:32

clip20241007173119
김영호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7일 칼 거쉬만 NED 회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통일부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7일 칼 거쉬만 전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 회장을 만나 최근 한반도 상황과 북한인권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거쉬만 전 회장은 NED 초대 회장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원해왔다. 정부는 이러한 거쉬만 전 회장의 북한인권에 대한 공로를 감안해 2012년 수교훈장 흥인장을 수여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거쉬만 전 회장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 및 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북한인권 국제회의 △북한자유인권펀드 등 북한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거쉬만 전 회장은 오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 등 민주주의 국가들의 연대와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와의 협력도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젊은 탈북민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