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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날 한마당 큰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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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2. 07. 10:28

풍물놀이·마술·저글린 공연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 진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12일 오후 2시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11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가훈 써주기 행사가 열리고 10~12일 오후 12시에 박물관 3층에서 캐리커처 체험이 진행된다.

또 9일 마술공연과 10~11일 저글링 공연이 박물관 로비에서 오전 11시에 펼쳐진다.
9~12일 오후 2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해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로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 주제로 농민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쌍천 이영춘 박사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유품과 사진, 영상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 진순화 개인전 '아름다운 인연' 전시가 열린다.

근대미술관에서는 박물관 소장품전 '물결 따라 물꽃 남고', 장미갤러리에서는 노금순 작가의 '따스함이 깃든 : 化 <시선' 전시가 있다.

특히 설 당일 10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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