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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내달 열릴 사회적 대화 의제로 ‘장시간 근로 해소’ 등에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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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1. 29. 15:11

경사노위 전현 위원장 간담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역대 위원장 간담회가 29일 열렸다. 행사 시작에 앞서 12대 위원장 문성현씨(왼쪽부터)와 9대 김대모씨, 3대 김호진씨, 김문수 현 위원장, 5대 신홍씨, 10대 최종태씨, 11대 김대환씨, 김덕호 상임위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에서 다룰 사회적 대화 의제로 장시간 근로 해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역대 경사노위 위원장 간담회에 앞서 이 같이 밝히며 "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면 원인과 해법에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노동시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사노위 본 위원회는 지난해 6월 한국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주장하며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뒤 그동안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이후 한국노총이 지난해 11월 복귀를 결정하면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과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 등이 부대표자 회의를 열어 의제를 조율해왔다. 첫 본위원회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진(3대)·신홍(5대)·김대모(9대)·최종태(10대)·김대환(11대)·문성현(12대) 등 전 위원장 6명이 참석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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