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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함께 기업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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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1. 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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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익명 소통 채널 개설 등
DL이앤씨 서해선 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
DL이앤씨 임직원들이 서해선 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DL이앤씨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과 건설업 전반에 대한 고객과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생존과 도약을 위한 선택이란 게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마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L이앤씨는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협력사 대표뿐 아니라 최고 전문가인 협력사 현장 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공종별, 작업별 최고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매뉴얼에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 3000여명이 참여 중인 75개의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와 이번 통합 업무 매뉴얼의 취지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매뉴얼에 반영하면서 협력사 대표부터 관리자, 근로자까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마쳐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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