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차·LG전자·LG이노텍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 가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3010007697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13. 11:00

산업부,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 정책 발표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 40여개 기업 20여개 기관 참여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민관 합동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친환경·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충전인프라 시장도 중요성이 커지고 오는 2030년에는 3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기회가 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충전기 산업화 역량 강화·해외시장 진출 확대·충전기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축으로 2030년까지 5대 핵심기술 등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는 한편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를 5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를 비롯해 충전기 제조업체·부품업체·충전서비스 운용사업자·시험인증기관 등 40여 개 기업과 20여 개 기관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제조혁신, 서비스·그리드 융합, 시험·인증 신뢰성 강화, 시장진출 협력 등 4개 분야에 분과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의 주요 참가 기업은 현대차·KG모빌리티·르노코리아·LG전자·LG이노텍·LG유플러스·한국전력·와이투솔루션 등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가 모빌리티 충전산업을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규제완화와 기업애로 해소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