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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이어지자 감사 전한 한성기업…“정직한 식품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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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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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한성기업
정부의 상장폐지 제도 강화 이후 소비자들의 응원 소비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한성기업이 공식 입장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성기업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의 말씀을 공개하고 "최근 온라인과 SNS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 애정과 응원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희만 과한 칭찬을 받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운을 뗐다.

회사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애국기업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한성기업은 "25회째 이어오고 있는 '영웅을 위한 음악회'는 유엔(UN)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라며 "저희뿐 아니라 뜻있는 기업들의 후원과 음악인들의 봉사로 이어져 온 행사인 만큼감사의 마음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온라인에서 제기된 '국산 원료만 사용하는 기업'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국산 원재료를 우선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품질과 가격을 고려해 해외 원재료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품별 원산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정직하게 알리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성기업은 "1963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그래왔듯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식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거창한 수식어보다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식품 기업으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식 스레드를 통해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내준 응원 메시지와 마케팅 아이디어, 관심과 성원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며 "다시 한번 과분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성기업은 정부의 상장폐지 제도 강화로 시가총액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기업 응원 움직임이 확산됐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재조명되자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가 동시에 이어졌고 공식 자사몰 주문량도 평소보다 수십 배 증가하며 일부 상품은 배송 지연과 품절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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