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TC ‘소부장 해외인증 기술지원 설명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1010006211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11. 15:01

전기·전자 분야 해외 시험·인증 기술 동향 및 표준 소개
日 JET, 印尼 Markcert 등 시험인증기관 담당자 초청
소재부품장비설명회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내 제조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 및 해외인증 기술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럽·중동·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전기·전자 분야 인증제도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또한 해외 시험인증기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해당 국가의 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본 JET에서는 일본인증제도(PSE)를, 인도네시아 Markcert에서 할랄 인증에 대해 발표한다. 초청된 기업과 해외인증 기술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해외인증 취득에 애로를 겪고 있었던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해외인증을 취득하려는 기업들은 무역기술장벽(TBT)으로 인해 국가별로 다른 안전성·계량 검증·전자파·효율 관리 등의 평가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각 국가에 맞는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각국이 새로운 표준 및 시험·인증 정책을 도입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설명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증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TC는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36개국 67개 기관과의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유럽·중동·아시아 등 주요 국가 수출에 필요한 모든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최근 세계 각국이 무역기술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