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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CBS 부지, 미디어·콘텐츠 핵심거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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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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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계획안 확정
목동 CBS 위치도
목동 CBS 부지 위치도./서울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CBS 부지가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토지소유주인 CBS 재단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지난 1년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방식을 통해 목동 CBS부지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중심지구에 있는 CBS는 1992년 준공돼 30년 이상을 목동지역과 역사를 함께 했다. 하지만 방송미디어 산업 변화에 따라 첨단제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서울 창조산업의 비전' 기조에 맞춰 기존 방송국 부지였던 이 일대를 적극 활용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CBS 부지 개발을 통해 목동 중심부에 첨단업무 및 미디어콘텐츠 집적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연결해 향후 서울시를 대표하는 'K-미디어콘텐츠'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부지에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도입한다. 지역 특화산업인 방송미디어산업의 집적 및 육성을 위해 권장업종을 지정해 우선 입주를 유도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지상 35층,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원시설 등이 지어진다. 상층부에는 뉴미디어 특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권장업종은 방송·미디어·콘텐츠 관련 및 연관 업종으로 전체 연면적의 10% 이상(주차장·기계실 등 제외)을 유치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CBS 부지를 서울을 대표하는 뉴미디어 명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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