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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22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9513가구) 대비 7.5%(711가구) 증가한 수치다. 2021년 2월(1만779가구) 이후 2년 8개월 만에 1만가구를 웃돌았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입주를 시작했지만 집주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주택을 의미한다. 이 물량이 적체될 경우 건설사들의 도산 위기가 커질 수 있다. 통상 아파트 분양사업은 건설사가 공사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먼저 대출받은 뒤 분양 수익으로 갚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8299가구로, 전월(5만9806가구) 대비 2.5%(1507가구) 줄었다. 지난 3월(7만2104가구)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7327가구로 전월(7672가구)보다 4.5%(345가구) 감소했다. 지방도 5만972가구로 전월(5만2134가구)보다 2.2%(1162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형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이 778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201가구)보다 5.1% 감소한 수치다. 전용 85㎡형 이하는 전월(5만1605가구) 대비 2.1% 줄어든 5만513가구다.
같은 기간 인허가·착공·준공 물량도 모두 줄었다.
올해 1∼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7만3918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수도권 10만8220가구, 지방 16만5698가구 등이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7%, 40.5% 줄었다.
아파트 인허가는 23만4722가구, 비아파트 인허가는 3만9196가구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2.5%, 51.3% 줄었다.
지난 10월 누적 착공 물량은 14만159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2% 감소했다. 수도권 6만6441가구, 지방 7만5154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9.1%, 55.4% 줄었다.
전국 아파트 누계 착공 물량은 10만817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비아파트 착공 물량도 54.5% 감소한 3만3422가구로 조사됐다.
전국 준공 주택 물량은 27만96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 줄었다. 수도권 14만9752가구, 지방 12만1208가구 등이다. 이들 물량 역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 19%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