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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택시요금 산정 장치 ‘앱미터’ 전문 검정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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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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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검정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 기대
전국 택시 앱미터 설치 현황
전국 택시 앱미터 설치 현황 그래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택시미터(이하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앱미터는 차량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위치·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요금을 산정하는 택시요금미터다. 전국 약 18만대의 택시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앱미터의 택시요금 산정 적합여부 등에 대한 검정 업무를 추진한다.

앱미터 검정은 최초 개발된 시점에 진행되는 제작검정, 요금산정 기능 변경 시 진행되는 수리검정, 매년 1회 이상 진행되는 사용검정으로 구분된다.

공단은 작년 3월부터 앱미터 제작검정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6개사의 앱미터가 83개 지자체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차량 바퀴 회전 수에 기반해 택시요금을 산정하는 기존 전기식 택시미터는 택시요금 변경이나 택시미터 조작 방지를 위해 수리 및 사용검정이 진행돼 왔다.

이 과정에서 택시미터 검정기관 방문, 검정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택시 사업자에게 일부 발생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앱미터 검정은 전국 택시운행정보를 수집하는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검정수수료가 별도로 발생하지 않아 택시미터 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앱미터는 다양한 택시요금 체계 구현으로 새로운 택시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수 있다"며 "택시요금 산정의 정확성·신뢰성 확보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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