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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수도권 빌라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8786건 거래 중 52.5%에 해당하는 4615건의 전세 보증금이 기존보다 하락했다. 전세 시세 차액 평균은 305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전세보증금 시세가 가장 크게 내린 지역은 경기 과천시다. 2021년 3분기 5억591만원에서 올 3분기 4억771만원으로 2년새 9820만원 하락했다. 이렇다 보니 역전세 거래 비중도 85%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중구(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울은 동일 주소지·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5631건 중 2946건(52%)이 역전세 거래였다. 올해 1∼5월(34.7%) 대비 18.3%포인트 높아졌다.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한 자치구는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종로구 등이다. 이 중 서초구는 2021년 3분기 4억1716만원에서 올 3분기 3억5295만원으로 6422만원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12곳에서 역전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었다. 중구가 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서구(71%), 강남·양천구(69%) 은평구(64%), 영등포·성북구(62%), 금천구(61%), 구로구(58%), 서초·중랑구(56%), 마포구(53%)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동일 주소지·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2494건 중 1251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고양 일산서구, 고양 일산동구, 성남 분당구, 김포시 등의 순으로 전세금 하락 폭이 컸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과천시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성시 81%, 김포시 75%, 양주시 71%, 용인 기흥구 69%, 고양 일산동구 68% 순으로 높았다.
인천은 전세 거래 661건 중 63%인 418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중구, 서구, 강화군, 미추홀구 순으로 전세금 내림폭이 컸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중구가 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동구 73%, 서구 69%, 계양구 61%, 부평구 53%, 미추홀구 48% 등의 순이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최근 빌라 기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당분간 비아파트 시장의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