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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억 이하 소형아파트 거래 비중 43%…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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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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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및 금리 인상 영향
2006~2023년 서울 소형아파트 거래량 및 6억 이하 거래비중
올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6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331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억원 이하는 42.8%에 해당하는 5697건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6년(1~9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6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2016년 이전까지 9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 88.5%, 2018년 82.8%, 2019년 70.4%, 2020년 63.4%, 2021년 48.0% 등 매년 하락했다. 작년 64.7%로 소폭 올랐지만 올해 역대 최저 비중을 보였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220건으로, 전체의 31.7%였다. 9억 초과~15억원 이하 거래량은 2761건으로 20.7%를 기록했다. 15억 초과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636건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낮은 곳은 성동구다. 올해 1~9월 성동구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 565건 가운데 6억원 이하는 15건으로, 전체의 2.7%의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 13.5%, 송파구 13.9%, 용산구 13.8%, 마포구 14.4%, 강동구 16.6%, 동작구 17.5% 순으로 낮았다.

반면 15억원 초과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조사됐다. 서초구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 340건 중 15억 초과 거래량은 159건으로, 전체 46.8%에 달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며 중저가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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