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래 사업 준비 여념
젊은 인력 수급 목적도…건설기능인력 80% 4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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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3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시평) 상위 10위 대형 건설사 2곳이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오는 19일 밤 11시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시공 △안전·품질 △영업 △사업관리 △설계 △연구개발(R&D) △IT개발 △경영지원 등이다.
DL이앤씨도 오는 22일까지 신입사원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주택 △토목 △플랜트 △경영본부 등 37개 분야에서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시평 100위권에 속한 중견 건설사들도 인력 수급에 한창이다. 대보건설(52위)은 그룹 차원의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구하고 있다. 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사업관리 △경영기획 △법무 등 관리직이다.
두산건설(35위)도 오는 30일까지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안전 △영업 △재무 등 분야에서 일할 새 일꾼을 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건설경기 부진에도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는 이유로는 향후 경기 회복 기대 및 빠른 사업 재개 시도가 꼽힌다.
또 젊은 건설인을 대거 양성해 업계 내 역(逆)피라미드형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건설기성 및 건설기능인력 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총 건설기능인력은 152만4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30 비율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평균 연령은 51세에 달한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 특유의 경직된 문화, 위험도 등을 이유로 젊은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 등 전통적인 업계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