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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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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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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 "건설 외 에너지·방산·문화 등 협력 영역 넓힐 것"
원희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에서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조찬 간담회는 '제4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알 팔레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한국의 주요 건설 기업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원 장관은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주요 협력국이므로, 국토부는 기존 협력 분야인 건설·인프라, 플랜트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2차전지, 그리고 문화·관광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의 우수한 한국 기업과 원팀코리아를 가동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양국 정상 간 만남을 계기로 체결한 업무협약 등 정상외교의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 장관은 조찬 간담회에 동석한 한국 기업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사우디 투자부 소관 관심 사업들에 대한 투자 제안과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알 팔레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계기로 한국에 방문해 많은 기업들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도 주요 건설기업들을 만나 프로젝트를 설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금융 지원 등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인프라 분야 메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기회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우디에 '원팀코리아'를 파견했고, 7월에는 아시아 최초의 네옴 전시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국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며 사우디 고위급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플랫폼으로 에너지·방산·바이오·문화 등 전 분야에서의 패키지 진출을 통해 성과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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