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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PF 대출 보증한도 50%→70% 확대…“주택 공급 병목 현상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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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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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시행…주택 공급 활성화 위한 조치
비아파트 건설자금 1년 한시 융자지원…이달 18일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 책임 비율도 낮춰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오는 2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가 확대된다. 건설사들의 대출 문턱을 낮춰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김오진 1차관 주재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HUG, 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HUG는 오는 20일부터 PF 대출 보증 한도를 전체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하고, PF 대출 보증 요건인 '시공사 도급 순위 700위' 기준을 폐지한다. 중도금대출 보증 책임 비율도 현행 90%에서 100%로 완화하고 시중은행의 원활한 중도금대출 실행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PF 특별 상담창구를 오는 16일부터 운영해 보증 신청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할 계획이다.

비아파트 건설자금 융자 지원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앞서 정부는 청년과 서민층이 많이 찾는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자금을 주택도시기금에서 1년간 한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분양주택 건설자금 대출 한도는 가구당 7500만원, 금리는 연 3.5∼4.3% 수준이다.

민간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 대출한도는 가구당 당초 7000만∼1억2000만원에서 9000만∼1억4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주택금융공사는 PF 정상화 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 방식을 다양화한다.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확대하는 보증 신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PF 보증의 경우 보증 여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주택공급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선 민간 건설사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주택)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적 보증을 대폭 확대해 대기 물량 53만가구가 조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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