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총 663건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724건에 비해 8.4% 감소한 수치다.
월별로는 1월 거래량이 51건에 그치며 월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2월 93건 △3월 124건 △4월 119건 △5월 149건 △6월 127건 등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총 거래금액은 5조6041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4.8% 줄었다. 특히 2월 거래금액은 5175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서울지역 전체 빌딩 거래량 663건 가운데 연면적 3305.8㎡ 미만 빌딩 거래량은 641건으로 전체 97%를 차지했다. 이 중 '꼬마빌딩'(연면적 100㎡ 초과 3000㎡ 이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496건으로 전체 74.8%로 가장 많았다.
거래 금액의 경우 50억원 미만 거래가 405건으로 전체 61%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87건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거래량도 1조240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었다.
거래량은 강남구에 이어 중구(68건), 종로구(64건), 마포구(40건), 영등포구(38건) 순이었다. 거래금액도 강남구 다음 중구(9689억원), 서초구(5030억원), 송파구(4461억원), 성동구(3718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상반기 거래가 역대 최저 수준을 찍은 1월 이후 우상향 추이를 나타낸 만큼 하반기 시장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하반기 플랫폼 내 매수, 매도 문의가 크게 늘어 거래도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