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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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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7. 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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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 집객사진 (1)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보고 있다. /대우건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가운데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은 59.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54.4%보다 약 5.3%포인트 높다.

서울 아파트 청약 30대 이하 당첨 비율은 2020년 31.0%, 2021년 33.3%, 2022년 43.2%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청약 추첨제 비율이 늘고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자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인 20·30대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부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 실거주 의무가 완화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포그래픽_30대 이하 청약 당첨자 비율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30대 이하의 비중은 36.5%로 40대(27.8%)와 50대(16.6%)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깐깐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 집을 빠르게 매수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당장 분양을 앞둔 곳의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실제 7월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 평균 242.3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알짜 입지에서 분양도 여럿 대기 중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분양 예정이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며 이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성동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청계 SK뷰'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청계천 수변공원과 가깝고 일부세대에서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며, 주변 개발도 활발해 향후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도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오는 9월 강동구 천호동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권에서도 분양이 잡혀 있다. 롯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 르엘'을 분양한다. 1261가구 중 149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으로 2678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은 578가구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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