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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팔할이 심리다!”…박원갑 KB 수석전문위원, ‘부동산 심리 수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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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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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 전문위원이 펴낸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저서./메이트북스
"부동산 시장은 팔할이 심리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원갑 박사가 부동산과 심리를 쉽고 재미있게 엮은 책('부동산 심리 수업')을 출간했다.

'하우스 푸어'로 고통받던 기성세대를 넘어 MZ세대의 '영끌 푸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재테크 잔혹사는 쳇바퀴 돌듯 반복되고 있다. 미국발 고금리 태풍 이후 부동산 가격의 우상향 맹신은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공급이나 실물경제, 정책 같은 변수만으로는 흐름을 진단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쫓다 보면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비이성적·비합리적인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이에 저자는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내면 작용을 간단한 심리학적 용어와 이론을 활용해 다각도로 분석했다.

"왜 가격이 곤두박질친 아파트를 팔지 못할까?", "왜 이익이 난 부동산은 재빨리 팔아 치울까?", "왜 아파트를 팔 때와 달리 오래 산 단독주택을 팔 때 더 아쉬운 감정이 들까?". 이 같은 질문들은 각각 '손실 회피', '처분 효과', '소유 효과'라는 개념을 적용하면 쉽게 해답을 낼 수 있다.

'양떼 현상'·'대비 효과'·'미래 기대치'·'현저성 편향'·'자기 열등화 전략'·'닻 내림 효과' 등의 심리적 현상 때문에 우리는 덜컥 어리석은 판단과 선택을 하고 만다.

저자는 한쪽으로 쏠리는 시각을 늘 경계하고 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 감각을 갖기를 제안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편향에 빠지지 않는 올바른 부동산 생각법이, 어떤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책은 내집 마련을 위해 '영끌'·'빚투'에 나섰다가 집값 하락기를 맞아 힘겨워하는 MZ세대들을 위한 조언도 담았다. 이들이 부동산 투자 실패를 딛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위로하면서, 부동산 접근법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방향도 제시한다.

나아가 영끌 푸어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용서'를 하고 '자기 불행 코스프레'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책에는 독자들이 부담 없이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처한 부동산 실구매자들의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부동산 시장은 공급과 정책 외에도 인간 심리를 함께 읽어야 제대로 보인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렌즈를 체질적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국내 대표 부동산 전문가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 석사, 강원대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부동산 미래쇼크' 등이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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