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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전형적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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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7. 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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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광명역 에스컬레이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사전 점검 단계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며 "전형적인 인재"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2일 오후 광명역 에스컬레이터 점검현장을 확인하고 지난해 침수 승강설비 복구결과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관련 점검계획을 보고받은 후 "국민들이 출퇴근과 같은 일상생활에서조차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작은 문제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이 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이후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의 토사제방, 집수정, 배수펌프 설치 등을 점검하고 코레일로부터 지난해 선로 침수현황 및 예방대책, 비상상황 시 대응체계를 보고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를 계기로 시행 중인 영등포~금천구청 간 선로개량 공사현장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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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이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원 장관은 "고속선과 일반선 연결구간, 선로 분기기 등 사고가 잦은 취약 부분을 적극 개량하고 평상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레일로부터 현장 작업 진행 현황과 작업자 안전대책을 보고받은 후 "철도안전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중요하므로 기본적인 작업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정부도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유지보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안전하고 과학적인 유지보수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또 "신경주역 로컬관제원과 같이 직원 한 명 한 명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한 결과 올해 5월까지 철도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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