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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에 여름철 안전·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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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6.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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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어르신 1800명 대상…안전조끼·쿨타워·쿨토시 지원
서울특별시청 전경1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시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무더위 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은 재활용품 수거업무 특성상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거운 리어카를 끌기 위해 자동차 도로를 이용하는 등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여름철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도 취약하다.

지원대상은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800명으로, 안전조끼· 쿨타워·쿨토시 총 3가지 물품을 후원한다. 안전조끼는 망사소재로 통기성이 좋고 형광색에 반사띠가 있어 작업자 안전 보호에 용이하고, 쿨토시와 쿨타워는 기능성 소재로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고열차단과 피부 보호 효과가 있다. 전체 지원규모는 1400만원 상당이다.

시는 물품지원과 연계해 자치구별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집학교육 또는 홍보물 배포 형태로 진행되며, 고령 어르신들의 취약점(시력·청력 저하), 교통행태(무단횡단·도로 보행 등) 등을 고려해 폐지수집 활동 중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교육한다.

하영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안전상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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