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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선 5척 수주…연간 목표 72.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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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6. 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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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밍해운과 1만5500TEU급 컨선 건조 계약 체결
울산 HD현대중공업 건조…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hd현중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제공=HD현대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1조2392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선사 양밍해운과 1만55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5m, 너비 51m, 높이 29.85m 규모다. 특히 해당 선박에는 LNG 추진 엔진이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향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지난 3월 발간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글로벌 대형 선사들의 친환경 연료 전환 움직임에 맞춰 친환경 선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올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93척, 114억2000만불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불)의 72.6%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9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LNG운반선 16척 △LPG운반선 14척 △중형가스선 2척 등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변화 및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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