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 가입자 10개월 연속 감소세와 대비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청약 시장 흥행 원인
"세대주·유주택자 수요 유입 따른 증가…강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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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1순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385만260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작년 7월부터 10개월 동안 줄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서울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의 증가 원인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서울 청약 흥행이 꼽힌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리고 대출 문턱이 낮아진 데다 무순위 청약 요건·전매제한 등이 완화하면서 청약시장의 서울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1순위 자격을 얻기 위해선 1년 이상 통장 가입 기간을 유지해야 하는데, 서울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해지보다는 청약 적기를 기다리겠다고 판단한 가입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1분기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0.34대 1)보다 5배 이상, 올해 1분기 전국 청약 경쟁률(6.1대 1)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서울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어서다. 지난달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에서 51.7대 1의 경쟁률을, 이달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는 1순위 청약에서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강남3구 및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추첨제 물량이 대거 도입되고 세대주나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진 만큼 서울 1순위 청약통장은 인기를 계속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