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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취임 첫 해외 현장경영…“글로벌 시장서 경쟁우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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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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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 19~21일 유럽·일본 법인 방문해 현지 사업 점검 및 구성원 격려
sk엔무브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SK엔무브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SK엔무브의 박상규 사장이 그룹Ⅲ 윤활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1위 회사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28일 SK엔무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SK Enmove Europe B.V.)을 방문했다. 이후 19~21일 일본 법인(SK Enmove Japan Co., Ltd.)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박 사장은 해외 법인에서 글로벌 현안을 파악했으며 사명 변경 후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유럽은 그린(Green)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인 만큼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사장은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윤활유 고급화 추세에 따라 고급 기유인 그룹Ⅲ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SK엔무브의 기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박 사장은 BP Castrol, ENEOS, Idemitsu 등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협력 관계를 공고히했다. 대규모 시설투자와 원재료 확보가 가능한 정유사 외에는 신규 시장진입이 어려운 기유 사업 특성 상, 고객사와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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