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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CJ대한통운, 스마트 물류 시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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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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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2풀필먼트 센터에 업계 최초 5G 특화망 구축…향후 신설 센터에 도입 예정
전국 각지 센터서 최첨단 로봇·관리 시스템 도입…인건비 절감·생산성 증대
CJ대한
CJ대한통운이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자사 물류센터에 최첨단 IT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물류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최신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배송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내달 운영 예정인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또는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대부분 물류센터에서는 와이파이를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와이파이는 주파수 채널 간섭 및 속도 지연으로 물류센터 생산성을 저하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이음5G 사업자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이천 2풀필먼트센터 전체 공간을 이음 5G 환경으로 구축했다. 5G특화망은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채널 간섭이 없다. 무선 네트워크 속도는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0배가량 빨라져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 이음5G는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무선 단말기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무선 단말기에 시범 적용 후 로봇,설비, CCTV 등 이음 5G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아직 5G 공급망 기술이 활성화되지 않아 무선 단말기에만 우선 적용하려 한다. 하지만 향후 조성할 신규 풀필먼트센터에도 5G 공급망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을 집약한 풀필먼트센터(보관·배송·반품 등 물류 서비스를 총괄하는 물류센터)를 전국 각지에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포와 이천에 위치한 풀필먼트센터에서는 배송 로봇이 직접 택배를 나르고 포장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수요를 예측해 재고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이천 2풀필먼트센터에도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CJ대한통운은 최근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직접 개발해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 WMS란 제품 입출고·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LoIS WMS는 재고 관리 일원화와 경로별 이동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지표를 연동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향후 물류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전망이다.

류상천 CJ대한통운 IT솔루션 담당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 첨단 기술 도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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