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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울산서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충남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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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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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호위함 6척 중 선도함…내년 말 인도 예정
사본 -충남함 진수식2
이경진 충남함장(중령, 왼쪽부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제미영 여사(국방부장관 부인),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10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충남함 진수식에 참여해 박수를 치고 있다. /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충남함을 처음으로 물에 띄웠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3600톤(t)급 신형 호위함 1번함인 '충남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식에는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함은 총 6척의 3600t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의 첫 번째 함정으로, 지난 2017년 전역한 1500t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해당 함정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600t으로, 최대 55km/h 속력으로 운항 가능하다.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해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 대비 대공방어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해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는 한편, 유사시 가스터빈 추진을 이용한 고속 운항이 가능해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이날 진수한 충남함은 시험평가와 전력화 등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방위사업청,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고품질의 최첨단 함정을 건조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의 전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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