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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주주친화 경영 위해 배당 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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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3.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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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CC
KCC가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KCC가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하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 대신, 주주가 직접 KCC 웹사이트를 통해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우편 발송 시 사용하는 종이와 배송 단계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며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또한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잦은 오배송과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CC는 웹사이트에 배당 조회 기능 메뉴를 추가하고 회원 가입 후 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CC 주주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2022년 결산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KCC는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 절차 개편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해 금번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 기업들은 12월 말 배당 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다음 해 주주 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한다. 배당 절차가 개선되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주 및 기업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와 선배당 후투자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또한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통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배당 투자가 활성화되면 우리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CC 뿐만 아니라 KCC글라스, KCC건설 등 그룹사도 도입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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