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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3일 연우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소비자 사용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연우는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한국콜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최근 각국의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 및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리서치기업 네크나비오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화장품 용기 시장은 322억달러(약 38조원) 규모다. SK케미칼과 연우가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선도할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는 "화장품 용기 패러다임을 친환경 용기로 전환해 나가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와 재활용 가능소재 사용은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체계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의 수요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