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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주 예정 아파트 정보 연 2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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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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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만3338가구, 내년 3만8512가구 공급 예정
서울시, 입주예정물량 연2회 공개
2023~2024년 유형별 아파트 공급 물량./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처음으로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 등 3만3000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6개월마다 입주 예정 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정보를 6개월마다 직접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간이 제공하는 부정확한 정보를 보정하고,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시가 공개하는 입주 예정 물량은 정부의 분양승인 정보를 비교·확인한 것으로, 시가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 정보들을 포함한다. 매년 상반기엔 해당 연도를 포함한 2개년 입주 예정 물량을 제공하고, 하반기엔 상반기 공급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부동산업체에서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입주 예정 정보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시민이 혼란을 겪었다"며 "이를 안정화하고 시민의 주택 구입과 이사계획 준비를 지원코자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상·하반기로 나눠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3만3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이 1만9000가구, 비정비사업이 1만5000가구다.

올해 주요 입주 예정 물량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3375가구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2990가구 △대치푸르지오써밋 489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SKY)-L65 1425가구 △흑석리버파크자이 1772가구 등이다.

지난 5년 평균(4만5499가구)보다 26% 줄었다.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상승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영향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3만851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물량이 2만2889가구로 약 4000가구 늘어난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6702가구 △신반포4차 재건축 3308가구 △이문1구역 재개발 3069가구 △미아3구역 재개발 1045가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급상승 등 외부환경 요소로 연평균 입주 예정 물량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며 "경기가 회복되면 지난 5년 연평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서울시는 주택사업 유형, 위치 정보, 공급가구 수, 준공예정연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 예정 사업 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 리스트는 이달 2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서울시 입주 예정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입주 예정 정보가 주택시장의 혼란을 줄이고 시민들이 주택을 사거나 이사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더 다양하게 제공해 부동산 시장과 시민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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