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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 해역 ‘어선 전복사고’ 기관실 침수부터 시작됐다 ‘증언’[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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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2. 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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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선원들, 기관실 침수돼 해경에 신고 진술
해경이 전남 신안군에서 전복된 어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5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한 선박을 중심으로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4일 늦은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한 어선 '청보호'는 기관실 침수에서 비롯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5일 사고선박 선원 3명을 구조한 광양프론티어(9750톤) 선장의 YTN과 통화에 따르면 "광양프론티어호는 11시 30분경 목포VTS 해상교통관제선터로 부터 수색구조 요청을 받고 40여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밝혔다.

최초 접근 당시 선원 1명이 전복된 선박위에 있어 구명환을 통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이를 잡지 못해 광양프론티어호가 직접 접근해 해당선원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은 맨발과 젖은 옷은 입은채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으로 인해 한동안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12시 30분경에 도착한 해경함정의 구조사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경비정으로 옮겨졌다.

최초 선원 3명을 구조한 광양프론티어호는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서치라이트와 수색활동을 펼쳤으나 실종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해역은 파고 1.5m에 13노트의 풍속이 일고 있었다.

현재 해경은 수면위로 드러난 선체 바닥과 수중에서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잠수사 15명을 투입해 오전 7시 30분 기준 5차례의 수중진입을 시도했다.

사고어선인 24톤급 '청보호'는 통발어선으로 갑판에 실려있는 통발 3천여개로 인해 어선내부진입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우선 '청보호'에 6개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선체에 구멍을 뚫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양프론티어호에 의해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아직까지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 실종상태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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