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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성남의 새로운 50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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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1.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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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년 기자회견... "첨단 혁신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성남 50년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첨단과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1497개에 달하는 사업을 검토해 낭비성 예산 258억원을 절감하고 예산 심사 조정을 통해 1660억원을 절감했다"면서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148개 공약사업 추진과 시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혁신추진단'을 오는 2월 중 구성하고, 성남시 맞춤형 정책연구를 위한 '성남시정연구원'을 상반기 중 설립·운영하는 등 시민과 약속한 시정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으로는 시장 직속으로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예년 수준인 3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차질 없이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과 관련해서는 지난 9일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 협력 교류 협약에 따른 '성남시 IT 등 혁신제품 전용관' 사업을 추진하고,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메타시티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선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1인가구지원센터, 3개구별 공공 실버타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지원, 전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등을 추진하고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응시료와 수강료를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 All-Pass 사업'을 추진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산후조리비를 저소득층은 20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300만원을 지원하고 '범시민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택시요금 65% 지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에게 청년주택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시립동물병원을 열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남시 동물복지 펫 타운 조성을 위한 첫발도 내디딘다.

교통 분야에선 버스준공영제 확대, 24시간 중앙버스전용차로 S-BRT착공 및 단계적 운영, 철도기금 3000억원 조성,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트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현재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달 1기 신도시 최초로 LH와 '도시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새로운 50년 또한 번영과 화합의 길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올해 그 주춧돌을 단단히 놓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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