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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봄이 주는 기운...고로쇠 약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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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1.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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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 각 읍면동 농협 판매
1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
백운산 고로쇠 약수
고로쇠 위생정제과정. 전남 광양의 계절 특산품인 고로쇠 약수가 17일부터 본격출하됐다. /제공=광양시
'봄 숲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전남 광양 고로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광양시는 3월 17일까지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채취·판매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가격은 500㎖(10개) 2만2000원, 1.5ℓ(12개) 6만원, 4.5L(4개) 6만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금액에 판매된다.

고로쇠 수액은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 구입을 할 수있다.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지역 백운산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경칩 무렵 채취가 시작되는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과 마그네슘, 칼슘·비타민이 풍부하고 물보다 칼슘이 40배 더 함유돼 있으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광양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들은 채취한 수액을 위생을 고려한 정제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전남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해 소포장(500㎖) 용기를 도입하고 정제일자 및 지리적 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정제장 시설, 기계 등을 대상으로 채취 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고로쇠 수액은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특유의 달콤함으로 맛이 좋고 먹기 좋으며,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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