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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하자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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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1. 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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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111229
논란이 되고 있는 충주 호암지구 내 아파트 내부. /원희룡 장관 SN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주 호암지구 내 아파트에 대해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원 장관은 9일(미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되어 있고, 베란다에는 샤시도 없는 신축 아파트. 이런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 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아파트 하자상태도 함께 SNS에 올렸다.

그는 "건설업체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자재 수급 곤란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그냥 사세요라고 조롱까지 했다고 하니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그나마 국토부가 확인에 나서자 부랴부랴 하자처리를 완료했다고 한다"면서 "특히 서민이 거주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하자민원을 전수조사해 하자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신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입주지정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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