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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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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1. 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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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45616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구간 노선도. /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은 건설부문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되며 올해 시작과 함께 바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잇는 신분당선 남부 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으로, 총연장 약 4㎞ 복선철도와 지하 통합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이다. HJ중공업은 45% 지분으로 컨소시엄의 주간사를 맡는다.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에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60개월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시공 일괄 진행인 턴키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HJ중공업은 설계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는데다 철도 선형(線形)과 주민 이동 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노선 선형을 최적화해 운행시간 단축 등 철도 운영 효율성 향상과 예상되는 민원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 등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월 한진중공업에서 사명을 바꾼 HJ중공업은 철도·지하철 공사에서 다양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해 원주~강릉, 성남~여주, 울산~포항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장항선 개량 2단계, 춘천~속초, 삼성~동탄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HJ중공업은 공항·도로·항만·준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바탕으로 공공공사 업계 수주액에서 2020년 3위, 2021년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수많은 공사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공사를 포함한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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