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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CES2023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V2’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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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2.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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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통합 전시관 내 V2 제품 최초 공개
충전 효율 개선 및 배터리 진단 기능 탑재
美 NEVI 기준 부합…현지 양산 대응 가능
사본 -[이미지-2] V2 렌더링 이미지 2
V2 렌더링 이미지. /제공=SK시그넷
SK㈜ 자회사 SK시그넷이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2023'에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V2'를 최초로 공개한다.

SK시그넷은 내년 1월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서 SK그룹 통합전시관에 참가해 신제품 V2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V2 제품은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 효율 개선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주요 부품들은 모듈화해 설계함으로써 제품 생산 기간을 단축하고 원가도 줄여 충전소 사업자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제품 외형에서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가지는 기계적인 느낌을 중화시키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 테마로, 스타일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제품 상단의 탑 배너는 고객들이 멀리서도 충전기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교통약자를 배려해 낮은 위치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영상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충전소 사업자에게 광고 등 부수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V2 제품은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장은 연간 1만기 이상 생산이 가능하며 내년 1분기부터 파일럿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바이든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압도적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한층 개선된 성능의 신제품과,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운영 및 CS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초급속 충전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며 "SK시그넷은 SK그룹이 목표하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탈탄소화를 위한 전동화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2023 내 SK그룹 통합전시관은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SK그룹의 넷제로 기술이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변화를 가져올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그룹 통합전시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존에는 SK시그넷의 V2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SK시그넷은 1월5일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V2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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