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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8.5대 1을 기록했다.
한 자릿수 경쟁률 기록은 지난 2014년(6.7대 1) 이후 8년 만이다. 이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분양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397.3대 1을 기록했다. 부산(37.4대 1), 인천(15.3대 1), 대전(11.9대 1), 경남 (10.6대 1) 등은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11개 시·도는 한 자릿수 경쟁률이었다. 특히 대구는 올해 1만1500가구 공급에 3495명만 접수해 0.3대 1로 전국 최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3대 1로 다른 면적에 비해 높았다. 85㎡ 초과 중대형은 11.1대 1, 65~85㎡ 중소형은 7.1대 1이었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는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곳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 2월 서울 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57가구 모집에 1만1385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99.7대 1을 기록했다. 총 156가구의 소규모 주상복합아파트지만 59㎡ 기준 분양가가 6억5000만~6억700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단지 규모, 입지, 브랜드 등에서의 경쟁력이 좋아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되면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이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4786가구 규모의 물량이 나왔지만 고분양가 인식과 84㎡형에서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7대 1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