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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리은행·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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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12.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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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1] 자립준비청년 지원 협약
이한준 LH 사장(왼쪽),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9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액 납입을 지원하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택청약저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LH와 우리은행은 매년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 이내인 자립준비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저축액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자 모집, 선정,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관리를 담당한다.

대상자 모집 공고는 이달 중 실시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스타트 주택청약저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또 납입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유지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LH 유스타트 서포터즈'를 위촉한다. 서포터즈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사업 홍보대사와 함께 시설 퇴소 후 겪은 경험을 살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급여 알선 등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주거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원이다. 임대료는 시세 30~80% 수준으로 주택유형에 따라 다르다. 국민·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상시 접수해 우선 공급하고 매입·전세임대는 연 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연중 수시 접수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주택 최초 입주도 시작됐다.

입주한 경우에는 가구 및 인테리어를 지원하거나 주거급여를 알선하고 자립준비청년 전용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주거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유스타트 2.0 종합지원방안'을 수립해 제도개선, 맞춤정보 제공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임대주택 입주 전·후, 생활위기 등 단계별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 주거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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