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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세영 HDC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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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11.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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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선 KAIST 교수 수상
고(故)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왼쪽)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친선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한미우호상'을 수상한 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고(故)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및 HDC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한국과 미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우호상'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서 정세영 명예회장이 한미우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미협회는 "정세영 명예회장은 자동차산업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두보를 열었고,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현대차의 '포니'를 선보여 한국 자동차산업 글로벌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세영 회장
고(故)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생전 모습.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날 시상식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 참석 중인 장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대신해 장손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리 수상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는 국방부와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 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미협회 회원 등 한미 양국 인사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정몽규 회장은 영상을 통해 "아버지께 미국은 기회의 땅이자 도전의 무대였고, 한국 자동차산업도 미국이란 파트너가 없었다면 빼어난 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며 "미국과 우호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바랐던 선친의 진심과 노력을 한국과 미국에서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대리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미협회는 한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63년 설립된 민간 단체다. 2002년부터 매년 양국의 우호 및 친선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에게 한미우호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故) 호러스 언더우드 전 연세대 총장과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정세영 회장 1981년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 참석
고(故)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1981년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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